쎄레브렉스가 올해로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이 했다. 이에 최근 위장관 위험성이 높은 골관절염,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32개국 44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6개월이 경과했을 때 ‘쎄레브렉스’ 단독 복용 시 전체의 0.9%(20명)에서 출혈과 궤양,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반면 디클로페낙과 오메프라졸 병용 복용에서는 이 수치가 3.8%(8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홍콩 중문대학 의대 프랜시스 K. L. 챈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결론이 관절염 환자들에게 통증 치료제를 처방할 때 적극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참여한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최충혁 교수는 "관절염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위장관 출혈 문제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연구”라고 말했다.
특히 향후 관절염 환자 진료시 특히 위장관계 위험성이 많은 환자에서 안전성을 고려한 약제 선택에 영향을 주는 매우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쎄레브렉스는 강력한 소염 진통 효과와 기존의 약물에 비해 천공성 위궤양 및 위장관 합병증이 약 2~3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65세 이상의 모든 관절염 환자에게 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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