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앞두고 분당 학군수요 꿈틀… 신도시 하락세 주춤

<전세시황>

전세시장은 분당, 중동 등에서 방학을 앞둔 학군수요들이 부지런히 매물 찾기에 나서면서 하락세가 주춤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0.01%)이 소폭 하락한 반면 신도시는 0.01% 올라 하락세가 주춤했다.

 

신도시는 ▲분당(0.05%) ▲중동(0.05%)이 올랐으며 ▽일산(-0.09%)은 소폭 하락했다. 분당과 중동에서는 방학을 앞둔 학군수요로 인해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우성, 시범현대가 주로 상승했다.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은 미리내마을 삼성, 롯데1, 우성 등이 소형 면적(42~52㎡) 중심으로 250만~750만원 올랐다. 산본, 평촌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안성(0.25%) ▲의왕(0.12%) ▲광명(0.08%) ▲화성(0.06%) 등이 올랐다. 안성은 공도지구어울림1·3단지 115㎡가 500만원씩 상승했다. 의왕은 포일자이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다소 높은 가격의 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광명 역시 새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단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철산동 주공7단지 52㎡가 250만원 올랐으며 하안동 주공10단지 62㎡가 750만원 올랐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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