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
안산 원곡중이 2010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여중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원곡중은 19일 강원도 태백시 장성초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중부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박혜미의 안정된 볼배급을 바탕으로 신다영, 황윤정 등의 공격이 불을 뿜어 천안 봉서중을 2대0(25-17 25-21)으로 완파하고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4강에 직행한 원곡중은 오는 21일 신탄진중앙중-광주체중의 6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장성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A조 3차전에서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인 부천 소사중은 박상훈, 정지석 ‘쌍포’를 앞세워 안산 본오중을 역시 2대0(25-18 25-21)으로 가볍게 따돌려 역시 3전승으로 조 수위를 기록하며 8강에 안착했다.
한편 남고부 D조 경기에서 수원 영생고는 안양 평촌고를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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