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8월 임시국회 개최 요구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27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8월 임시회 개최를 주장하고 야권후보 단일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중소기업 중시, 친서민정책 강조 발언에 대해 정부의 서민정책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서 8월 임시회를 열어 정부에서 주장하는 서민정책과 4대강 공사·부자감세의 빅딜을 논의하고 SSM관련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4대강 공사 강행, 영포게이트, 민간인사찰, 망언, 성희롱, 부동산대책 불발 등 정부여당의 폭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한 차례 브레이크를 걸었으나 이명박 정권의 폭주는 멈추지 않는다며 현 정권의 폭주에 제동을 걸기 위한 연합 바리케이트가 바로 야권 단일화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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