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휴가철 맞아 부동산 매매시장도 ‘개점휴업’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더욱 한산해졌다. 부동산 대책 발표 지연과 여름 휴가가 겹치면서 거래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1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 ▽수도권(-0.04%) ▽신도시(-0.03%)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가격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4%) ▽일산(-0.03%) ▽중동(-0.03%) 순으로 내렸다. 평촌은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평촌동 꿈현대 122㎡, 꿈금호 125㎡ 등이 1천만원가량 빠졌다. 분당 역시 중대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주도, 이매동 이매진흥 163㎡는 3천만원 내렸고 정자동 정든동아 186㎡는 2천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남양주(-0.13%) ▽용인(-0.1%) ▽의정부(-0.09%) ▽고양(-0.07%) ▽안양(-0.06%) ▽양주(-0.06%) ▽시흥(-0.05%) 등이 하락했다. 남양주 부영e-그린타운4차는 151~193㎡ 등 중대형이 1천500만~3천만원 정도 내렸다. 의정부 용현동 신도10차파크힐타운과 신도브래뉴PLUS 등은 급매물이 일부 출시, 중소형이 1천만원 정도 내렸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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