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내 현대자동차㈜ 동부지역본부가 시 노인종합복지회관, 남·북부 행복나눔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동부지역본부는 지난해 5월 실촌읍 만선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쌀 구매 및 후원활동을 벌인데 이어 지난 1~6일까지 퇴근시간을 이용, 실촌읍 구모씨(남·69세)의 집을 찾아 지붕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구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장마철 집에 물이 세는 데도 그대로 생활하다 지난 4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 근로 능력까지 상실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현대자동차㈜ 동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근로능력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도와 준 현대자동차 동부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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