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
매매시장 침체는 여전해 7개월 동안 하락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에 들어서면서 거래는 올 스톱된 상태이다.
1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도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각각 -0.09%며 인천은 -0.06%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용인시(-0.23%)가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이어 ▽군포시(-0.19%), ▽평촌신도시(-0.18%), ▽시흥시(-0.17%), ▽과천시(-0.17%), ▽이천시(-0.17%) 등이 하락했다.
용인시는 영덕동 흥덕지구, 성복동 등에서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탓에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물을 저렴하게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현진에버빌 152㎡가 3천500만원 하락한 5억3천만~6억원, 동천동 동천6차동문굿모닝힐 155㎡가 3천만원 하락한 5억5천만~6억2천만원선이다.
지난주 다소 주춤하는 듯했던 평촌신도시는 금주 다시 낙폭을 키웠다. 특히 중대형 아파트 중심으로 하락세가 거세다. 매수세 찾기가 힘들자 기존 매물 중심으로 매도호가만 조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평촌동 꿈건영3단지 161㎡가 2천500만원 하락한 7억2천만~8억원, 꿈동아 125㎡가 2천500만원 하락한 4억8천만~6억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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