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주 이포보 인근 장승공원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환경운동연합(본보 4일자 1면)에 대해 여주군이 과태료 10만원을 확정 부과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서울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처장 등 3명이 지난달 23일부터 이포보공사 현장에서 ‘4대강 반대’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환경운동가들이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인근 장승공원에 불법 매립한 것을 지난 3일 주민들이 발견, 여주군에 신고했다.
군은 현장에서 환경운동연합 회원 A씨(37)로부터 쓰레기 불법 투기 사실을 확인 후 과태료 10만원을 청구했다.
A씨의 이의신청이 없자 군은 지난 13일 과태료 10만원을 확정, 부과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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