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장으로 접어든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인해 ▲신도시(0.01%) ▲수도권(0.12%)이 모두 한 주간 다시 올랐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는 일산과 산본이 소폭 조정됐을 뿐 수도권 전역에서 하락 지역이 거의 없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광명(0.7%) ▲남양주(0.43%) ▲화성(0.43%) ▲오산(0.41%) ▲안양(0.29%) ▲평촌(0.2%) ▲성남(0.19%) ▲양주(0.14%) ▲구리(0.11%) ▲용인(0.09%) 등이 올랐다.
광명은 신혼부부 등 소형 전세물건에 대한 수요문의가 꾸준히 증가해 일대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철산동 래미안자이,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과 같은 새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공 7~10단지 등 기존 아파트도 많게는 1천만원까지 전셋값이 상승했다.
남양주는 진접읍 진접센트레빌시티 1~3단지가 입주 초기 나왔던 저렴한 전세물건이 소진된 후 오름세를 보였다. 평내동 대주파크빌2차, 신명스카이뷰 등도 중소형 위주로 전세 거래가 이뤄지면서 500만원가량 올랐다.
한편 ▽산본(-0.12%)은 인근의 래미안하이어스(2천644가구)가 9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약세를 보였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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