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사회복지관 ‘송편 만들기’ 행사
비산사회복지관이 ‘추석맞이 3대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송편만들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주부 등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11일 비산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가족 등 110여명이 함께 참여해 가족애의 따뜻함을 일깨우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송편만들기, 민요·풍물놀이, 청소년단체(사랑메아리)공연 순으로 이뤄졌으며 강강수월래,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함께했다.
다문화가정 오모씨(25·여)는 “서투른 솜씨였지만 옆에 있는 어르신의 가르침 덕분에 우리 아이같은 예쁜 송편을 빚을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자칫 명절에 더 외로울 수 있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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