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김포 자연&, 취·등록세 지원 등 은행대출금 대납도
파주 ‘자연&꿈에그린’과 김포 ‘자연&데시앙’ 일부 미분양 아파트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돼 주목된다.
14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 2008년 당동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중 하나로 건설된 아파트 731가구, 양촌산업단지 내 아파트 743가구를 분양했다.
그러나 현재 이들지역에는 아파트 100여가구씩이 미분양 아파트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파격적인 조건에 이들 아파트 분양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이들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총 분양대금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은행 대출금의 이자를 입주일로부터 2년간 대납해 주기로 했다. 또 지정 기간 내 입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550만~600만원에 이르는 취득·등록세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아파트 계약금을 5%만 받고, 1·2층 가구의 경우에는 무료로 발코니를 확장해주기로 했다. 이같은 조건들은 이미 시행 중인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결합될 경우, 분양가 대폭 인하 효과를 낸다는 것이 도시공사측 설명이다.
109~112㎡ 규모인 이들 아파트들의 평당 공급가는 평균 750만원대이며 입주는 오는 12월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선착순으로 분양신청을 하면 된다. 분양 문의는 파주: 031-902-3050, 김포: 1588-7804.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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