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24일까지 특별지원팀 24시간 가동키로
인천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수출·입 업체를 특별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는 24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관은 수출·입과 화물관리 등 업무 분야별로 260명의 인력을 투입, 특별통관지원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사전수입신고와 임시개청 등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를 갖추고 긴급 수출·입 화물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관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하게 수입되는 사전세액 심사대상 농수산물 중 세액심사에 지장이 없는 품목은 검사생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살아있는 수산물과 수분 함량이 많은 농수산물, 세액심사에 장시간 소요되는 물품 등은 신고수리 전 반출이 허용된다.
세관은 또 ‘인천항 물류지체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하역에서 물품 반출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물류 지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세관은 특히 수출업계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를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운영한다. 세관은 이 기간 동안 세관의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한다. 수출업계는 당일 관세환급을 신청하면 선 지급받고 심사받을 수 있다.문의(032)452-3220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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