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르신체육대회’ 내일 개막

익산서 내달 1일까지 14개 종목 열전… 道, 15개 종목 선수단 500명 출전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0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동안 전라북도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만2천여명의 선수·임원, 시민들이 참가해 전국종목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14개 종목(게이트볼Ⅰ, 축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볼링, 생활체조, 자전거, 국학기공, 정구, 등산, 당구, 그라운드골프, 낚시)과 대한노인회 주관 3개 종목(게이트볼Ⅱ, 장기, 바둑)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영원한 젊음! 빛나는 인생!’이란 슬로건 아래 3일간 축제의 한마당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는 체육행사 뿐만 아니라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져 전라북도 홍보전시행사, 시·도홍보관 운영, 문화예술공연, 건강체험관 운영, 참여 및 이벤트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정구와 낚시를 제외한 15개 종목에 걸쳐 500명의 선수단(임원 111명·선수 389명)이 출전한다.

 

한편 29일 오후 4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2시30분부터는 시·도 생활체육 홍보영상과 국악단 대북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생활체육 시범공연, 레크리에이션, 기접놀이 등의 사전행사가 펼쳐져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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