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이모저모] 우승목표 道체육회 음주 NO!
6일 개막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 최고령 선수와 최연소 선수의 나이 차가 무려 43년이나 돼 눈길.
경기도 선수단 최고령 선수는 궁도에 출전하는 오수갑씨(57·수원시체육회)이고, 최연소 선수는 골프의 김태임양(15·김포 양곡고)으로 둘은 나이차로만 보면 할아버지와 손녀뻘.
이 번이 전국체전 첫 출전으로 1995년 9월생인 김 양은 사전경기로 치뤄진 골프에서 이미 지난 1일 끝내 메달 획득에 실패.
반면 지난 88회 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수갑씨(1953년 1월생)는 이번이 통산 4번째 출전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선수단 최고령 선수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의 종합우승 9연패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각오를 피력.
대회 종합우승 9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콘트롤 타워’인 경기도체육회 운영부가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원 전원이 대회 우승이 확정되기 이전까지 ‘금주(禁酒)’키로 해 눈길.
도체육회 장평수 운영부장은 “이번 대회는 개최지 가산점 등 여러가지 잇점을 안은 경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벼르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대회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과와 상황실 근무의 훈련과 등 운영부 직원 모두가 9연패가 확정되기까지 금주키로 했다”고 결연한 의지를 피력.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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