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오늘의 하이라이트

■ 핸드볼=남고부 부천공고 vs 강원 삼척고

 

남고부 부천공고를 포함해 종목 4개 종별 중 3개 종별 예선전에서 막강 전력의 강원도 팀과 맞붙게 된 경기도 선수단은 6일 여고부 1회전 경기에서 구리여고가 황지정산고에 32대34로 패하는 등 대진운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천공고 역시 1회전에서 맞붙는 삼척고를 제칠 경우 결승까지 무난한 대진을 받은 편이라, 이날 승부의 중요성을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

 

하지만 지난 88회 대회 우승팀 삼척고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 테니스=남대부 명지대 vs 서울 건국대

 

남자 대학 테니스 전통의 라이벌 명지대와 건국대가 단체전 1회전에서 만났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명지대는 ‘에이스’ 임용규가 지난 9월 데이비스컵에서 무릎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된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지난 2월 한국선수권 복식 우승자 조승재가 건재한 만큼 라이벌을 제압하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이룬다는 각오다.

 

이번이 명지대를 잡을 호기로 보고 있는 건국대 역시 강점인 복식까지 승부를 몰고 갈수 있다면 승부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 인라인롤러=전종별 1천m, 1만m 제외포인트

 

종목 5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홈그라운드 경남의 도전이 거세 정상 수성이 쉽지만은 않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남녀 국가대표 장수철과 임진선, ‘기대주’ 곽기동(이상 경남체육회)이 경남으로 이적하며 일반부에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경기도는 이날 남자 일반부 1천m에 출전하는 안양시청의 김민호와 남유종, 여자 일반부 1만m 제외포인트 김미영, 이초롱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국가대표’ 장수철과 허만준(1천m)이 버티는 남자 1천m와 김혜미가 나서는 여자 1만m 제외포인트 모두 경남을 제치고 금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체전 특별취재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