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보디빌딩 男일반 90㎏급 우승
“전국체전 12연패의 대기록을 세우다니 꿈만 같습니다.”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90㎏급에서 우람한 근육을 뽐내며 대회 12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한 강경원(인천시 시설관리공단).
고교 1학년 때 친구들과 남자다움의 상징인 근육 키우기에 빠지면서 보디빌딩을 시작한 강경원은 불과 1년만에 전국대회 학생부 65㎏급에서 1등을 차지하고 고 3때 주니어대표선수로 뽑히면서 두각.
강경원은 1997년 미스터유니버시티 우승에 이어 1998년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1999년 마침내 미스터코리아 타이틀을 차지한 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
특히 지난 1999년부터 전국체전 85㎏급과 90㎏급으로 체급을 바꿔가며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신화를 창조.
강경원은 “적절한 휴식과 영양,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한 것이 가슴과 복부 등 아름다운 근육을 가꾼 것이 승리의 비결”이라며 “더 높은 목표를 갖고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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