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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친환경 항공기 떴다

승인 2010-10-10 20:47
김미경 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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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노선 330-200 기종

年 650t 이산화탄소 감소

대한항공이 친환경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멜버른 노선에 친환경 항공기 1대를 추가로 구매, 운항하고 있다.

 

이번 비행기는 에어버스사 A330 기종의 성능을 강화한 330-200 기종으로 모두 226석이며, 연간 65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다.

 

또 좌석의 편리성을 높이고 전 좌석에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선택할 수 있는 기내 무드조명, 승객이 이착륙 장면을 볼 수 있는 외부조망 카메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LED 개인 독서등 등 고객 편의시설들이 대폭 강화됐다.

 

대한항공은 새 항공기를 우선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가 많은 멜버른, 난디, 뭄바이, 텔아비브 등의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3년까지 모두 4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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