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이틀 앞두고 金114·銀112·銅114로 단독 선두
‘체육 웅도’ 경기도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실상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9연패의 대기록 달성을 예약했다.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10일 현재 금 114, 은 112, 동메달 114개로 총 2만3천219점을 획득, 개최지 잇점을 안고 맹추격하고 있는 경남(2만2천349점·금64 은60 동91)과 충남(1만6천750점)에 앞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41개 종목 가운데 17개 종목이 경기를 종료한 상황에서 경기도는 대회 19연패 달성을 예약한 육상과 12연패를 확정한 육상을 비롯, 볼링, 수영, 역도가 큰 점수 차로 경남에 앞서있고, 럭비, 근대5종 등에서도 우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열세 종목의 격차가 크지 않아 5천점이상 앞선 9연패 달성이 유력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1981년 인천광역시와 분리된 이후 첫 9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19번째 우승을 예약, 내년 경기도에서 열릴 대회에서의 10연패 달성은 물론 롱런가도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10일 경기에서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 최혜라(오산시청)가 자신의 대회 두 번째 한국신기록으로 3관왕에 올랐고, 역도 여자 일반부 +75㎏급 장미란(고양시청)은 8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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