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년 연속 V스트라이크

볼링 금10 은6 동2개로 역대 최고성적

경기도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볼링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우승팀 경기도는 11일 끝난 대회 볼링에서 금 10, 은 6, 동메달 2개로 2천744점을 획득, 서울시(2천53점·금6 은5 동2)와 전남(1천421점·금2 은3 동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초 경기도볼링협회가 2년4개월 간의 경기도체육회 관리단체에서 벗어나 새 집행부(회장 노양은) 출범후 안정을 되찾은 경기도 볼링은 지난 4월 제25회 대통령기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후 시·도대항전인 2개 대회에서 연속 2연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남대부의 부재에도 불구, 남녀 고등부에서 나란히 3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자 일반부 2, 여자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각 1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고른 선전으로 정상을 지켰다.

 

남고부 최경환(성남 분당고)은 개인전과 5인조전, 마스터즈에서 우승, 3관왕에 올랐으며, 배점이 많은 5인조전에서 남녀 고등부가 7년 만에 동반 우승한 것을 비롯 남자 일반부 금, 여자 일반부 은메달로 선전했다.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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