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태극2호, 신고합니다”

최신예 경비함 취역식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500t급 중형 최신 경비함정인 ‘태극2호(502함)’ 취역식을 가졌다.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인천시 중구 북성동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500t급 중형 경비함정인 ‘태극2호(502함)’ 취역식을 가졌다.

 

이날 취역한 중형 경비함정인 태극2호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2년10개월 동안 건조비 228억원이 투입돼 경남 거제 소재 대우조선소㈜에서 건조됐다.

 

태극2호는 길이 62.2m 너비 9.1m 속력 35노트(시속 65㎞) 최대 항속거리 2천마일 등이며 바닷물을 빨아 들여 뿜어내는 힘으로 추진되는 최신 워터제트 분사장치가 장착돼 해상에서 초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20㎜ 자동 발칸포 1문과 50중기 1문, 야간 물표식별이 가능한 열상 카메라, 수중탐색장비인 소나, 광역위성통신망과 중국어선 나포에 필수적인 10인승 고속단정 1척 등이 탑재됐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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