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복싱계 활성화 시킬 것”

새얼굴 국민생활체육 수원시복싱聯 하성진 회장

“즐거운 생활체육을 통해 침체돼 있는 복싱계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17일 수원시복싱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수원시 생활체육대축전 복싱대회에서 국민생활체육 수원시복싱연합회의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된 신임 하성진 회장(45·㈜골든엠 대표이사)은 “생활체육을 통해 많은 복싱인들을 양성, 엘리트 복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싱이 예전에 비해 인기가 많이 줄어든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운을 뗀 신임 하 회장은 “관내 체육관 등과 협력해 기존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복싱 동호인들의 가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 회장은 “특히 엘리트 스포츠의 근간이 생활체육인 만큼, 관내 복싱 유망주들을 발굴, 생활체육뿐 아니라 엘리트 복싱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장 내년부터 시장배와 연합회장배 2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하 신임 회장은 수원 매산초와 수원중, 평택고를 졸업, 장안대와 경희대학원 최고위과정을 거쳐 현재 시설관리서비스업체인 ㈜골든엠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안영국기자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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