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신도시 국민임대 1천564가구 쏟아져

29~59㎡형 내달 9일부터… 30년 장기임대로 공급

국토해양부는 25일 파주 신도시의 전용면적 29~59㎡형 국민임대 아파트 1천564가구를 다음달 9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30년 장기임대로 공급하며, 임대료는 보증금 1천130만~3천750만원에 월 9만~25만원이다.

 

59㎡형의 전세환산액은 6천750만원으로, 인근 시세(8천만원선)의 80% 수준이다.

 

LH는 27일 모집공고하고 나서 다음달 9일 사업지구 철거민, 장애인,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영구임대거주자 등에게 우선공급하며 나머지 물량을 10~11일 순위별로 공급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부터 계약일까지 무주택 가구주여야 하며 50㎡ 미만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파주시 거주자가 1순위다. 50㎡ 이상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이고, 청약저축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난 경우가 1순위다.

 

한편 이 아파트의 현재 공정률은 20%로, 2012년 초 입주하지만 내년 이후에도 전·월세 시장이 불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공급 시기를 내년 4월에서 5개월 앞당겼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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