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국회의원기대회
안성지역 4천여 축구 동호인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안성시 국회의원기축구대회에서 금광축구회가 30대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6개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0대부 금광축구회는 제일축구회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대부에서는 안성축구회가 미양축구회를 맞아 시종 접전을 벌인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 결국 승부차기에서 6대5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50대부에서는 제일축구회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 후보로 꼽힌 일일축구회를 4대2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40대부 석양축구회가 우세한 전력을 바탕으로 한울축구회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선우축구회와 죽산축구회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20대부 안성축구회 박주만과 30대부 금광축구회 유기상, 40대부 석양축구회 오광인, 50대부 석양축구회 장철은 나란히 최다득점상과 함께 부상으로 안성맞춤쌀 2포씩(10㎏)을 받았다.
또 20대부 안성축구회 최재훈, 30대부 금광축구회 최성회, 40대 석양축구회 김성훈, 50대부 석양축구회 이기식은 각각 부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최우수 심판상에는 신종월 심판이 선정됐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폐회식에서 “무사히 대회를 치뤄낸 축구 동호인들의 우의화 단합에 경의를 표한다”며 “안성축구인들의 무궁한 발전과 안성축구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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