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세계 제일의 건강도시로 발돋음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우수계획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관공서와 음식점 등 공공시설을 금연지역으로 선포하고 향후 담배 없는 광명시를 만들어가는 제안으로 우수계획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국으로부터 상패와 1만달러의 시상금을 받았다.
‘담배없는 도시’ 사업으로
건강도시연맹 우수계획상
U-헬스케어 관리시스템
국제대회 발표 높은 호응
양기대 시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국제대회에서 ‘심뇌혈관 안전 도시, 미래 건강도시 광명구현’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발표해 호응을 받았다.
양 시장은 이날 시장단 발표를 통해 지난 2008년 4월23일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래 환경, 도로교통, 문화체육, 공원녹지, 도시개발 등 사회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기본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정보와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적 U-헬스 관리체계를 도입할 수 있는 기초적인 틀을 형성한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의 성공적 사례를 발표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속적인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 성장과 나눔을 바탕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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