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프라에 1조9천억 투입

道 내년 예산13조6천억

경기도는 내년도에 교육인프라 및 평생학습기반 조성을 위해 1조9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2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2010년 경기도 예산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예산 규모는 13조6천274억원 편성 내용과 방향을 밝혔다. 

 

내년도 전체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3조1천856억원보다 3.4%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0조9천403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7.6%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2조6천871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11.0%나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도는 ▲민선 4기 중점사업 지속추진 ▲경제활력 회복 및 미래도약 경쟁력 강화 ▲도정운영기본계획 실천 등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예산에서 주목되는 것은 도서관 서비스 제공,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인프라와 평생학습기반 조성비가 1조9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 차원에서 교통체계 구축에 3천221억원이 책정됐으며 49곳의 도로망 구축을 위해 2천871억원이 투입된다.

 

무한돌봄 복지 모델 확대 및 양극화·고령화 복지정책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사업에 5천831억원이 사용되며 저소득 어르신 생활안정 지원 등에 5천67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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