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중국 신항로 개설 논의

IPA,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물류분과委 참여

인천항만공사(IPA)는 7일 중국 톈진(天津)에서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물류분과위원회 회의에 참가해 중국과의 신항로 개설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OEAED는 인천을 비롯해 중국 다롄(大連)과 칭다오(靑島), 일본 후쿠오카 등 동아시아 한·중·일 3개국 주요 10개 도시 회원도시들 간 경제교류 촉진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으며 각 도시의 시장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구성된 총회 산하에 물류·제조·환경·관광 등 4개 부회로 구성됐다.

 

IPA는 지난 3~5일 인천시·인천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단체들과 대표단을 꾸려 인천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국 칭다오와 옌타이(烟台) 등 중국 2개 도시와 간담회를 갖고 신규 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방안 등을 다뤘다.

 

구자윤 IPA 경영본부장은 “각 도시와의 신규 항로 개설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한 현지 포워더 대상 공동마케팅 방안 및 환황해권 Sea & Air 활성화를 위한 협조 제안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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