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약4개 단체 의료봉사
용인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의·약 4개단체(의사·약사·한의사·치과의사회)는 공동으로 지난 14일 처인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사회는 내과·외과·정형외과·소아과·이비인후과·피부과를 진료하고, 한의사회는 침·뜸 및 약물치료를, 치과의사회는 보철과 교정을 제외한 1일 진료를, 약사회는 처방조제 및 복약지도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전문의료인 21명과 보조인력 16명 등 모두 37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김규식 세광요양원 국장은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보건의료분과 위원들 가운데 의·약단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의료봉사를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돼 지역 내 사회복지계획을 심의 건의하고 관련 기관·단체 복지서비스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민·관협의체이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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