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감사 이모저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논문 등 저술활동이 매우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
15일 경기도의회 장정은 의원(한·성남5)은 이날 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박사 24명과 석사 116명이 근무 중인 연구원에서 지난 3년 간 직원들이 저술한 책자가 단 한권도 없다”고 강조.
또 논문발표도 2008년 25건, 지난해 24건, 올해 27건에 그치는데다 대부분 팀별 과업에 따른 업무내용을 정리해 공동발표.
장 의원은 연구원이 지난 2003년부터 연구의 질을 높인다는 명분으로 신규 연구직원 채용 기준을 석사학위자 이상으로 제한했는데 이후 석·박사의 비중은 높아졌지만 저술활동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
이에 대해 이정복 원장은 “검사업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일반 연구기관과 성격이 다른 점이 있다”며 “검사 업무를 가급적 최소화하고 시·군으로 이양해 연구기능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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