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비롯한 상당수의 지자체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도(@ggholics)를 비롯 수원시(@LOVEsuwon), 부천시(@bucheon4u), 파주시(@pajusi), 화성시(@hwaseong_city), 오산시(@osansi) 등 10여곳 이상이 트위터를 운영 중이다.
이처럼 트위터가 개설된 것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로 지자체가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나눌 수 있는데다 일대일 소통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경우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 김장 재료 직거래 장터, 문화 강좌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소감도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등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하루 평균 3~4건씩 꾸준히 정보를 올리며 트위터를 활성화 중인 화성시는 트위터를 민원처리 창구로 삼아 행정 절차를 간소화 하는 도구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팔로워가 1만여명에 달하는 부천시는 트위터를 이용해 시정을 폭넓게 알리고 이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반면 일부 지자체는 트위터에 단순히 시 관련 정보만 나열, 주민과의 소통은 전혀 없이 운영해 한달 이상 올라온 글이 없는 곳도 있는 등 벌써부터 외면받는 경우도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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