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민단체, 의회 해외연수 재검토 촉구

안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15일 안산시의회의 해외연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 안산의정지킴이 등 시민·사회단체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간 이해관계를 앞세워 반목과 대립을 계속하던 시의원들이 해외연수에는 뜻을 같이해 유럽으로 연수를 다녀오기로 결정한 것은 시민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행정사무감사 마저 제대로 하지 못한 시의원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해외연수를 추진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을 느끼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시민·사회단체는 “시의원들의 해외연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점이 중요하다”며 “시의회는 현재 준비 중인 해외연수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한 의원들은 직무를 유기한 것이므로 의정비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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