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영우 총무국장(57)이 명예퇴직을 신청,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이 국장의 명퇴는 지난 3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의결돼 6일자로 공직을 떠났다.
서울 경복고를 졸업, 지난 1977년 제1회 지방공무원공개채용시험(현 7급)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전 국장은 광주시 문화공보실장, 중부면, 초월읍, 오포읍장을 거쳐 기획감사실장, 총무과장, 상수도사업소장, 경제산업국장, 주민지원국장, 총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거치며 시 행정의 산파역을 톡톡히 해낸 인물이다.
또 지난 1994년과 2009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국장은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됐다”며 “남은 세월도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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