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 병사 3명 신종플루 확진

경기북부서 올 들어 처음

경기북부지역서 올 들어 처음 3명의 신종플루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4일 경기도 2청에 따르면 양주 모사단 소속 병사 3명이 지난 10일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수도통합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2일 국군양주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경기도 2청 관계자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들은 현재 정상 체온을 되찾았지만 당분간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 유행시기는 지나갔다고 보고 지난 8월부터 방역등급을 한등급 하향 조정해 독감수준의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지나친 불안감 형성을 막고자 올해부터는 신종플루대신 인플루엔자 A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도2청 관계자는 “독감예방접종을 받으면 신종인플렌자도 예방접종이 된다”며 “손 씻기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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