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4년까지 2천여개 늘려
경기도가 버스정류소의 실시간 버스도착 정시간을 안내하는 버스 안내전광판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전철역사, 백화점 등 버스정보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지점에 버스 안내전광판을 추가 설치해 현재 4천374대인 버스 안내전광판을 오는 2014년까지 총 6천6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수원역 주변 4개 버스 안내전광판을 ‘365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와 역사 2층 대합실 중앙부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수원시, 코레일 등과 버스정보 안내시스템 설치방안을 협의하고 주변 정류소 일괄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민자역사, 환승역 등 주요 역사에도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하고 남양주시(도농역, 덕소역), 양주시(양주역, 덕계역, 덕정역) 등과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의정부역 등 주요 환승거점 역사 등에도 설치하기로 하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역세권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은 내년 1월31일부터 설치해 정보 제공을 시작한다”며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버스 기다리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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