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제선 승객 1천만명

아시아나항공, 2007년 862만명 이래 최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탑승객 1천만명을 달성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탑승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아시아나항공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지난 2007년 세운 862만3천594명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국제선 탑승객 예상치 967만4천643명을 뛰어넘어 연말까지 1천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주요 노선인 한~일 노선, 한~중 노선, 동남아시아 노선과 함께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난 것이 국제선 탑승객 최다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를 기념하는 대형 떡 케이크 커팅 행사 를 갖는 등 ‘국제선 1천만명 수송실적 달성 기념 고객 사은 행사’를 열었다.

 

또 이날 1천만번째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OZ501편 비행기에 오른 승객 최미경씨(45·여)에게는 유럽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최씨는 업무출장차 파리로 출국하다 1천만번째 국제선 승객에 당첨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밖에도 이날 오전7시~오후 5시에 출국하는 모든 국제선 탑승객들에게 ‘행운권 이벤트’를 열고 동남아 왕복 항공권, 일본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 항공권, 모형 항공기, 명함지갑, 액정클리너 등 경품을 증정했다.

 

윤영두 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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