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 증가세

인천항 11월 9만942명

지난 11월 인천항 연안여객 이용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 증가했다.

 

19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7만6천865명이던 연안여객 이용자가 올해 9만942명으로 18% 늘었다.

 

연안여객 이용객 수는 지난 6월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항 중인 12개 항로 중 9개 항로의 여객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 가운데 인천~이작 항로는 지난해 3천263명에서 74% 증가한 5천689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인천~제주 항로도 6천229명에서 49% 증가한 9천299명으로 늘었다.

 

인천항 연안여객 실적은 지난해 133만9천618명보다 3% 증가한 138만1천3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백령 항로는 안보 위협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지난해 11월 1만7천명에서 8% 하락한 1만5천63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