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칠순을 맞아 가족들과 조촐한 모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의 이날 ‘칠순’은 외부행사 없이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기념일을 자축했다. 무엇보다 이날은 대선 승리 3주년이 되는 날이고, 부인인 김윤옥 여사와 결혼 40주년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겹 경사일을 맞은 이날 청와대는 여느 휴일보다 더 조용했다. 이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비상상황인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대통령의 칠순은 관저에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낼 뿐 특별한 기념식은 준비하지 않았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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