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송~양노간 도로 확장공사 20일 개통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사업 일환

경기도가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무송~양노간 도로 확장공사가 20일 준공식을 갖고 개통했다.

 

이날 개통한 무송~양노간 기업하기 좋은 도로는 화성시 무송동~비봉면 양노리 4.75km의 시도 3호선을 2차로로 확장·신설한 것으로 지난 2007년 8월 도비 114억원, 시비 239억원 등 총 3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했다.

 

이 도로는 그동안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도로 주변의 주민과 70여 중소기업들의 물류수송 등에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날 도로 개통으로 이러한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성시 장덕동 소재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주변 기업체 직원들이 지방도 313호선을 이용해 남양동으로 우회해 출퇴근하던 불편이 해소돼 약 1km의 거리와 10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는 물론 지방도 313호선의 상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도로 환경을 위해 총 4천437억을 투자해 30개소의 기업하기 좋은 도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중 무송~양노간 등 22개소 29.6km를 완공했고 수원 삼성로 확장 등 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각종 규제개선은 물론 진입도로 확장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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