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生生도시 선정

하천복원·환원수 등 성과 물순환 우수지자체 영예

의왕시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10년 생생도시 공모전’에서 물 순환부문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생생도시지정 현판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전천 생태복원사업과 청계·학의·학현천 제모습 찾기, 왕송호수 수질개선사업, 왕곡천 수변음악회, 포일지구 대체습지 조성 등 복개하천을 살리는 ‘살아 쉼쉬는 생명수(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녹색일자리 창출과 생태계 복원 등 주거지 경제가치 상승 및 자정능력·재해예방 등을 통한 장기적 경제가치 창출을 이끌어 냈다.

 

또 맑은물처리장 처리수를 도로청소수와 하천유지용수로 재이용하고 빗물활용대책 수립 및 빗물이용시설(저류조, 스프링클러, 빗물연못, 빗물화장실 등) 설치 등 ‘물을 재이용한 환원수(水)’를 구축, 도심 열섬현상 예방 및 비점오염원 저감 등 효과를 거뒀다.

 

왕송호수 테마파크사업 및 맑은내천에 대나무 숲길과 꽃밭 조성, 왕송호수~백운호수 간 건강생태회랑 산들길 조성 등 ‘시민들의 휴식수(水)’를 구축,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에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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