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호매실지구 상가 분양열기 ‘후끈’

LH, 경쟁률 10대1 기록… 전량매각 성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필)는 22일 수원 호매실지구 단지내 상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량매각 됐다고 밝혔다.

 

LH는 수원 호매실 A-1·A-2·A-3블록에 상가 25호를 공급한 결과, 경쟁률 10대1에 육박한 240여명이 응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상가는 과천~봉담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국도 42·43호선이 지구에 인접하고 있다. 특히 수원~인천 전철 봉담역을 건설 중이며 신분당선 호매실역이 2019년 개통되면 서수원지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LH의 단지내 상가가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지만, 이번처럼 분양 열기를 보인 것은 근래 드문 일”이라며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계약은 27~29일까지이며, 낙찰받은 후 미계약 상가가 발생할 경우에는 LH 홈페이지에 오는 30일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1600-7100.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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