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亞 최대 수중촬영장 조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중촬영장이 고양시에 조성될 전망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들어설 수중촬영장은 2만5천905㎡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60억7천만원에 이른다.

 

현재 이 사업은 고양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조건부로 의결, 국토해양부 승인만 남은 상태다.

 

도는 수중촬영장이 들어서면 할리우드 수준의 창조적이고 다양한 수중영상 제작이 가능해져 국내·외 영화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중촬영장은 지난 2009년 5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 시 배정받은 고양시 추가해제물량으로 추진되는 첫 사업”이라며 “이번 해제승인을 통해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는 시·군의 지역현안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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