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한국’ 빛낼 7명의 샛별이 떴다

파주 문산제일고 ‘Space Ship’ 팀 국제학생창의력대회 금상

파주시 문산제일고(교장 심호섭) 과학팀이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Space Ship팀(지도교사 송성옥)의 박진원·오태환·오린·강진주(2학년), 신민규·최훈규·홍예지(1학년) 등 7명.

 

Space Ship팀은 최근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2010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Destination Imagination-DINI대회) 한국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현재나 미래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문제나 갈등 상황을 주제로 설정한 뒤 학생 5~7명이 팀을 이뤄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Space Ship팀이 도전한 과제는 ‘A. DIrect DIpsit 부문’. 우주 물체가 우주선에서 발사돼 안전하고 정확한 지점에 착륙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작동하고, 위험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택의 과정을 창의적으로 구안해 공연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Space Ship팀이 제작한 장치는 정확성과 창의성 측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남북한의 현실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북한에 대한 도움 여부를 결정하는 갈등사태를 공연으로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방청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한편, 문산제일고 Space Ship팀은 5월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국제대회(Global Finals)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진원 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팀원들과 도전과제를 해결해 가면서 협동심과 함께 여러 사람이 뭉치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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