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화훼 전시, 체험 행사 풍성
용인시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용인 봄꽃축제 2010’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용인 봄꽃축제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식재된 각종 봄꽃들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화훼 전시와 체험 행사가 다양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와 구제역 발생에 따라 문화·예술공연을 축소하고 전시·체험행사 위주로 이뤄진다.
시는 이를 위해 용인농촌테마파크 진입로 내동마을에 경관단지를 조성하고 테마파크 주차장을 확충, 쾌적하고 차분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꽃길을 걸으며 가족의 사랑을 새롭게 새겨 보는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나무·바다·동물·갯벌·폐자원 등을 주제로 한 8편의 에니메이션을 통해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환경보호영화’ 무료 상영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시행사는 테마별 화훼전시, 각종 희귀한 분경, 동양난 등 화훼작품을 비롯, 용인시 규방공예공모전 수상작과 규방공예전시, 정크아트 작가 조청묵씨의 고철을 이용한 꽃작품 전시 등 흥미로운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용인농특산물 전시, 야생화 사진, 토피어리 전시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어린이사생대회, 사랑의 편지쓰기, 사진촬영대회, 특색음식발굴 경진대회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체험 행사로 꽃물염색, 연 만들기, 나무 곤충만들기, 나비 가면만들기, 꽃모자·우산 만들기, 규방공예체험, 압화체험, 모심기 체험 등도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매일 2회씩 봄꽃 퍼레이드가 열리고 8일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홀로어르신 초청행사도 펼쳐지며 우수농산물 경매행사도 개 최된다. 상설 행사로는 키다리 삐에로, 벌·나비 캐릭터 퍼포먼스, 꽃마차 타기 등이 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용인농촌테마파크 행사장까지 3개 코스에 10분~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용인 시민은 무료 입장이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어린이 유모차 렌탈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의(031)32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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