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막걸리 세계화 위해 팔 걷어

단일 균주 연구 개발로 상품화 개발에 올인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7월12일 시청 회의실에서 포천 막걸리의 지역특화품목 육성 및 단일균주 연구개발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시와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 대진대학교산학협력단으로 향후 포천 막걸리를 글로벌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00% 포천쌀로 빚은 포천 막걸리를 공동 브랜드로 육성해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종합세일즈를 실시 ‘포천 막걸리의 세계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포천시만의 단일 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해 포천 막걸리가 세계로 출시되는 날이 빠른 시일 내에 올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대진대 산학협력단에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포천 막걸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포천 막걸리 지리적표시단체 표장등록을 위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정용 쌀 원료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다수계품종(드래찬) 시범재배에 들어가는 등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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