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달리고 응원하다 보면 어느새 한마음”

<우리 동아리 최고>김포우리병원 야구동호회 ‘제우스’

“사회기여 프로그램 개발”

“질환은 정확히 잡고, 환자의 아픔은 날려 보낸다!”

 

김포우리병원 야구동호회 ‘제우스(회장 한상진)’는 지난해 창단, 병원 내 여러 동호회 중 막내 동호회지만 축구, 골프, 탁구, 배드민턴, 봉사, 등산 동호회 등 병원 내 다른 동호회 못지 않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창시절 야구에 대한 추억을 지닌 의료진이 함께 뜻을 모아 출범한 ‘제우스’는 전문의사 13명과 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모두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2차례씩 정기적으로 일산 동국대 야구 경기장 및 학교구장 등을 찾아 연습해 오고 있는 ‘제우스’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병원과 보건의약 관련 단체 12개팀이 참가하는 보건복지부장관배 보건리그에 올해 처녀 출전, 중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등 야구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제우스’는 병원 특성상 여직원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남자직원 위주로 구성된 야구동호회 특성을 탈피, 여직원들도 야구동호회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응원단 구성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동호회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지역 내 사회인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자주 열어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우스’는 상호 유기적인 관계가 중요한 의료진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화합의 연결고리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김포우리병원도 직원들간의 화합도모와 복지증진 차원에서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 신바람나는 직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진 회장(김포우리병원 관절전문센터 과장)은 “홈런 당 후원금 모집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동호회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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