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상습체증 풀릴듯
만성적인 정체를 겪어 오던 국도1호선 오산시 세마대 4거리 일대가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28일 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일환인 국도1호선 확장공사 오산시계~운동장 사거리 5.6㎞ 중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UN초전비~스타골프 랜드) 0.9㎞ 구간이 이날 상행선에 이어 29일 하행선이 개통된다.
세마대 4거리는 최근 세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및 역세권 개발 등으로 교통수요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극심한 도로정체로 많은 교통혼잡 비용을 야기하고, 통행자들의 교통불편을 초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운행시간 단축과 체증이 해소돼 교통편익 및 교통·물류 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특히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 개통으로 국도1호선, 서부우회도로 봉담~동탄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등과 연결이 한층 원활해져 서울 등 주요 외부지역에서 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한층 수활해 졌다.
또 오산시계~스타골프랜드 구간에 이어 유엔초전비~예다원모텔 1.3㎞ 구간이 내년 6월, 금성공업사~운동장 4거리 1.2㎞ 구간이 같은 해 8월 각각 개통돼 주변도로와 연계되면 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할 수 있어 국도1호선 상의 정체구간은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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