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승 자유총연맹 평택지회장
“연맹 회원들과 함께 반공 보다는 통일을 대비한 시민교육에 노력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대의원 선거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이하 자유총연맹) 지회장에 선출된 임규승(51) 지회장.
임 회장은 지난 1980년부터 자유총연맹 평택지회 청년회원을 시작으로 청년회장, 사무국장, 부회장 등을 역임 하면서 25년여 동안 자유총연맹에 몸담아 오고 있다.
9월 1일 취임한 신임 임 지회장은 “새터민 정착에 필요한 각종 사업과 봉사, 분단 국가로서의 평화적 통일관과 미래 지향적인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평택지회의 주요 사업인 평택 초·중·고교생과 일반인들의 민주의식 함양 등을 위한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판문점, 군부대, 전쟁기념 박물관 등 국가안보 현장을 방문하는 각종 행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임 지회장은 청년회와 여성회, 각 읍·면동분회, 호순이봉사단, 지구촌재난봉사단, 자유산악회 등 1천500여명의 회원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지병환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인잔치, 파출소와 연계한 지역순찰, 교통캠페인, 성추행방지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자유총연맹 상을 시민들에게 심어준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평택지회에 새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자유총연맹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발전에 노력한 공로와 투철한 국가관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한 임 회장은 취임 후 기존의 연맹이 가진 이념운동단체를 탈피해 젊고 참신하며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을 내놓아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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