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실천연합 ‘지구촌 마을결연 캠페인
경기도자원봉사실천연합은 지난 7월 27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태영 수원교육장, 수원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교육공동체 ‘지구촌 마을결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새마을회,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수원시 지구촌 모두하나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기아와 질병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가나의 크라치웨스트 지역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개회사와 내빈소개,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나라가 큰 어려움에 처했던 6·25전쟁 당시 세계 각국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이제는 아프리카 오지의 아이들에게 돌려줘야 할 때인 만큼 적극 협조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행사에서는 지구촌 마을결연 대상지역인 가나의 크라치웨스트 지역에 대한 소개와 함께 네팔결연 봉사 등 월드비전과 도내 학교들이 함께 진행한 우수 활동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형화면을 통해 열악한 삶을 살고 있는 가나 크라치웨스트 지역 아이들의 선한 눈망울을 바라보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상호 월드비전 경기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과 실천이 기아와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나지역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며 생명이다”며 “수원시 교육계와 연계해 모금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희망나누기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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