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세일’ 인천공항이 들썩

오늘부터 50일간 전국 1만4천여 쇼핑몰 한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이벤트 등 풍성

전 세계 쇼핑 마니아들이 한국으로 몰리는 ‘2011 코리아그랜드 세일’이 열려 인천국제공항이 들썩이고 있다.

 

9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 따르면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0일 동안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 대도시와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1 코리아그랜드 세일’이 열린다.

 

첫날인 10일부터 7일 동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2011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공항 특별이벤트’가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과 공연 초대권, 각종 기념품 등 꽝이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준다.

 

이 밖에도 공항면세점을 포함한 동화, 워커힐, 신라, 파라다이스, 롯데면세점,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 롯데 백화점 등의 주요 백화점 및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몰 총 1만4천여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외국인 쇼핑의 메카 명동 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오는 14일 ‘2011 코리아그랜드세일’ 오프닝 행사가 열리고 명동과 용산, 동대문, 인사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캐릭터 뽀로로와 즉석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전통놀이 체험뿐만 아니라 한과와 따뜻한 차를 마시고 손난로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visitkoreayear.com)에서는 내국인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데일리 퀴즈 이벤트, 스크랩 이벤트, 사진 이벤트 등을 통해 아이패드와 공연 초대권, 영화 예매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노영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본부장은 “2011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국제공항과 관광지를 소개하고 필요한 각종 편의와 혜택을 제공해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쇼핑 관광 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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