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올해 5% 성장·3% 물가안정 중점 추진”

30개 과제 선정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특별연설 후속 대책과 관련해 5개 분야 30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년 특별연설 후속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민들에게 실효성 있게 정책이 집행되도록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분야별 30개 과제는 안보태세 재정비 및 국방개혁 박차 등 안보 3개, 5% 성장, 3% 물가안정 등 경제 8개, 100세 시대 사회변화 및 삶의 질 선진화 종합대책과 전략마련 등 삶의 질 5개, 개발경험 교육기관 확대 강화 등 세계국가 6개, 1인 창업 및 팀 창업 지원 강화 등 G20세대 8개다.

 

특히 100세 시대 종합대책과 5% 성장, 3% 물가안정은 핵심과제로 중점 관리키로 했다. 주요 정책과제들은 국민경제대책회의, 공정사회추진회의, 안보관계회의 등에 상정, 범정부적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제5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지금 당장 처지가 어려워도 인내하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극복해 내는 젊은이야말로 진정한 ‘G20세대’”라면서 “G20세대 젊은이들이 ‘세계국가 대한민국’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젊은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리 젊은이들의 창의와 도전 정신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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