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직접 소통… 일하는 민주당 만들 것”

문병호 민주 인천시당위원장 취임 100일

“매주 각계각층 시민·협회·단체와 만나 소통, 일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12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매주 5회 찾아가는 시민과의 간담회, 각계각층의 협회·단체와의 만남 등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의 ‘시민의 소리! 200일 소통탐방’은 이달부터 약 200여일간 하루 1차례, 주 5번이 원칙이다.

 

첫날인 이날에는 인천전교조 사무실을 찾았고, 13일엔 인천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14일엔 인천장애인부모회 등을 찾을 계획이다.

 

문 위원장은 이날 “매주 정책교실과 매월 가칭 수요광장, 각종 정책토론회 등을 열어 정책위원회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수권정당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인천시를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0일간의 성과에 대해서는 시장 조직정비 및 강화, 정책위원회 등 주요회의 정례화, 시의회의 상임위원회 중심의 정책조정기능 강화,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채널 마련 등을 꼽았다.

 

오는 2012년 총선·대선 승리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문 위원장은 “기존 지역위원화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각 분야별 직능활동을 펼치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산악회나 문화활동, 스포츠 동호회 등 시당 내 동호인 활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시민·사회단체와 만남을 갖고 여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방문, 낮은 자세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즉각적인 민원해결은 물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구정에 반영하겠다”며 “민심을 수렴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소통의 대장정을 걸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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